ChatGPT로 떠들썩 하는 시기에 '자청의 인생공략집 기초편'을 읽게 되었다.

바로 자청의 인생공략집 기초편 핵심 내용으로 접근하려면 중간으로 스크롤바를 내려주세요!

 

나의 중학교 때 꿈은 웹디자이너/프로그래머(미국에서는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라고 불림) 였었다. 근데 밤에 잠 안자고 컴퓨터에 미쳐 있던 나를 보던 아빠가

그쪽은 절대 하지 말라고 해서 꿈을 접었었다. 

 

 

그러던 중에 대학 진학은 뭘 전공을 해야 할지 몰라서 경영을 전공했다. 그렇게 졸업 후 뭘 해야 할지 몰라

세상을 먼저 알아보자라는 생각으로 승무원을 첫 직업으로 삼게 되었다. 

 

 

많은 장점이 있는 직업이었지만 항상 전공을 살리지 못했다는 마음이 한켠에 있었고, 결국 승무원을 그만 두고 한국에 왔다. 

너무 특수직이어서 그런지 그 경력으로 기업에 들어가기는 너무 힘들었다. 

 

 

그러던 중 동남아에 비서직이 있다는 헤드헌터에게 연락이 왔고, 나는 비서직으로 우선 기업에 들어가서 다른 부서로 갈 수 있다는 말에

우선 비서직으로 취직했다. 술을 잘 못 마시는 나에게 비서직은 참 힘들었다. 그래도 성실함과 열심히 하는 모습을 잘 봐주셔서 

재무 부서로 발령받게 되었다. 그래도 이젠 전공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정말 열심히 일했고, 남성 위주의 부서였지만 1년 만에 승진의 기회도 얻었다. 

 

 

하지만, 가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중학교 때 프론트엔드 엔지니어나의 꿈을 쫒았다면 어땠을까..

그리고는 25세가 되었을 때는 20대에라도 시작했더라면

 

 

그러다 30대가 되었다. 

그러면서 20대 중반에라도 새작했더라면... 이런 생각을 했었다. 그러면서 항상 현실과 타협하며 합리화해서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러다 35세이 나이에 이젠 더 이상 미루지 말자는 생각이 들었다.

10년 간 일을 해서 많은 돈은 아니지만 모아 둔 돈이 좀 있었고, 나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라 생각하고 미국행에 올랐다.  

그렇게 나는

미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5년 정도의 시간과 돈을 지불하게 되었다. 

 

 

처음 1년은 대학원을 가기 위한 영어를 배우기 위한 시간으로,

2년차에는 그리 원하던 부트캠프를 들으면서 시간을 보냈고, 

현재는 그리 원하던 학교 Upenn에서 3년째 CS 석사를 하고 있다. 

 

 

그러던 2022년 말, ChatGPT라는 것이 나와, 현재 내 분야(프로그래머, 소프트엔지니어)에 큰 혼동을 주고 있다. 

몇 달 전부터 LinkedIn이나 Blind에서 들려오는 미국 테크 회사 해고 소식은 이젠 낯설지도 않다. 

같이 공부하는 친구도 그 전에 하던 직업을 계속해야 하는거 아닌지 이런 얘기를 할 때마다 긍정적인 나 조차도

무의식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고 그것은 동기 부여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자청이라는 분을 알게 되었다. 나와 보는 관점이 비슷한데 훨씬 배울 점이 많은 사람인 거 같았다. 

앞으로 그 분이 추천하는 책들을 읽어보려 하고 그것으로 이런 혼란스런 시기에 나를 다스려보려 한다.

 

 

오늘은 자청의 인생공략집 기초편을 읽어보려 한다. 

 

핵심 키워드.

 

- 가치 창출

- 세계 최적화 이론: 세상을 어떻게 최적화 할 수 있을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고민하다 보면 세상을 최적화 시키게 됨.

- 만족감

==>  경제적 자유를 얻게 됨.

 

 

'진리를 부정하지 않는 능력, 객관적 사실을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능력'

 

 

'인간은 생존과 번식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기 때문에, 돈을 중요시 여기는 것은 그냥 당연하다.'

'여자가 남자를 볼 때 키와 재력, 능력, 지능 등을 보는 것은 중요하다. 이것은 상대적인게 아니라 절대적 가치를 지녔다'

 

 

"인간은 진화 과정에서 사랑을 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어 있고, 생존과 번식을 유리하게 만드는 '돈'을 좋아하게 되어 있다.

여성은 기본적으로 '미'에 대해 추구하도록 프로그램 되어 있다. 이를 부정할 때, 인간의 불행은 시작된다."

 

 

심리적 오류들을 파악하고 방지하기 위한 추천책

- 클루지

- 진화심리학 by 데이비드버스

 

 

빠르게 인생을 해킹할 수 있었던 비결

 

- '인간의 속성을 파악하고, 그 사실에 대해 기분 나빠 하지 않고, 그 사실을 부정하기 보다는 인정하고 단점을 보완하기'

- 자신의 정체성을 정립, 심리적 오류 피하기.

- '결국 모든 상황과 환경에 대해서 어떻게 인식하느냐, 어떻게 생활하느냐, 책을 읽었느냐? 에 거의 모든 게 달려있다고 본다'

- '결핍의식'은 남들보다 훨씬 더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준다.

 

 

좋은 유전자 + 결핍의식 = 대성

평범한 유전자 + 독서 + 결핍의식 = 대성

 

 

22전략 : 하루 2 시간씩 글쓰기 책읽기를 2년간 반복하면 인생에서 절대 실패할 수 없다. 

하루 2시간이 없다면, 하루에 30분씩만 글쓰기로 생각정리를 한다면 인생 게임은 끝난다. 

 

 

클루지1

인간은 새로운 시도를 하는 걸 극도로 꺼려 하게끔 진화됐기 때문에 대부분의 새로운 일과 상황에 대해 '미루기'를 시전한다.

 

클루지2

인간은 당장 생존과 번식과 직결되지 않는 행동은 가급적 하지 않으려고 한다.

따라서 생존과 번식에 직결되지 않는 '글쓰기'는 전혀 하지 않는다.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

- 글을 쓰면 자신이 어렴풋이 생각한 것을 뇌에서 '정리'하게 된다.

말이나 글을 통해 표현하려고 하다보면 생각을 '정리'할 수 밖에 없게 된다. 

이렇게 개념화된 지식은 뇌에 잘 저장이 되어 '뇌 에너지 낭비'도 줄일 수 있고 장기기억화 된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방법

- 결국 '연속적으로 좋은 의사결정을 하는 것'

 

 

의사결정을 잘 할 수 있는 이유

- 1. 지식이 많다

- 2. 클루지를 통해 심리적 오류를 잡을 수 있다

- 3. 뇌가속성과 아이디어가 많다. 

 

3분의 기적으로 3배 빠르게 성장하는 법

- 3분 달리기

- 5분 모바일책 보기

 

 

글을 잘 쓰고 싶을 때,

1. 10분산책 하라, 쉴때는 절대 폰을 보지 말아라.

- 일이 안 풀릴 때 산책을 하게 되면 뇌는 휴식과 동시에 기가 막힌 아이디어를 낸다. (몽상 모드)

- 뇌는 풍경을 바라보거나 '걷기'를 할 때 크게 활성화 된다.

 

핸드폰을 보게 되면

- 뇌의 집중력이 깨지고, 뇌 비효율을 발생시킨다.

 

2. 장소 옮기기 - 까페 옮기기, 자리 옮기기

 

3. 운동을 하고 샤워를 해라.

- 인간은 좋은 아이디어를 '움직임'을 통해 도출한다. (인간은 사냥을 하면서 지능을 발달시켰다)

- 운동을 하지 않으면, 뇌의 창의성이 망가지고 빠른 노화를 만들어낸다.

- 10분 뛰기

- 운동을 하면, 하루 종일 소진했던 뇌용량이 거의 처음, 혹은 그 이상의 컨디션으로 좋게 돌아와 안 풀리던 문제가 풀릴 수 있음. 

- 5분 달리기 : 4분 뛰고 마지막 1분은 전속력으로 뛰어라

- 단 폰은 끄고 나갔다 오고 잠 잘 때까지 폰은 보지 말아야 한다. 

 

 

 

마음이 혼란스러울 때

- 기본으로 돌아가자

- 본질에 충실하자

- 경쟁심이라는 유전자 오작동에 의해 행복을 잃지 말고, 내 삶에 충실하자.

 

 

집중이 안 될 때

- 대부분의 문제는 핸드폰 때문에 발생한다. 핸드폰에서 끊임없이 도파민을 해소하라고 명령을 내린다.

- '고민하던 문제'보다 핸드폰 답장이 쉽지 때문에, 폰을 집어 들면서 모든 뇌 효율을 망가뜨리고 뇌 소모를 한다.